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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스페이스 수원' 개소...오프라인 접점 확대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5:59

수정 2025.05.08 15:59

폴스타 고객 분포 가장 높은 경기지역 2번째 공간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 시승 등 맞춤형 상담
폴스타코리아 '스페이스 수원' 전경. 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코리아 '스페이스 수원' 전경. 폴스타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8일 경기 수원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스페이스 수원'을 새롭게 연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이스 광주(Space Gwangju)'에 이어 일주일 만에 진행한 신규 거점 개소로,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스페이스 수원은 스페이스 서울, 하남 스타필드, 부산, 광주, 그리고 핸드오버 대전과 제주에 이은 국내 일곱 번째 폴스타 리테일 거점이자, 경기 지역 내 두 번째 전시 공간이다. 수원을 비롯한 서울 및 경기 남서부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지역은 전국에서 폴스타 고객 분포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올해 1·4분기 기준 전체의 약 40%의 고객이 경기 지역 거주자일 정도다. 따라서 스페이스 수원 오픈을 통해 경기 거주 고객의 높은 관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총 1138.66㎡ 규모의 부지에 마련된 스페이스 수원은 총 다섯 대의 폴스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춰 고객 편의를 높였다. 현장에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주해 차량 안내부터 온라인 구매 방법, 시승 신청까지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 2일 스페이스 광주에 이어, 경기 남부권에 중요한 거점이 될 스페이스 수원을 개소하게 돼 뜻깊다"며 "올해는 전국 곳곳에 고객과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