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3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 전환 이후 3개 분기만의 흑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66억 원으로 40.9% 증가했고, 순이익도 21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SK케미칼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제품군의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O/I(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도 성과를 내며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된 것으로 분석한다.
코폴리에스터는 PET 등 기존 폴리에스터 계열 소재 대비 높은 내열성, 내화학성 등 물성을 강화한 소재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속적 R&D 노력과 전사적 O/I 활동을 통해 코폴리에스터 분야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리사이클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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