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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투명페트병 AI 무인회수기 설치…자원 선순환 효과

뉴시스

입력 2025.05.08 16:10

수정 2025.05.08 16:10

시청과 취암동 행정복지센터
[논산=뉴시스]논산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투명페트병 인공지능 무인회수기를 시청과 취암동에 설치했다. 2025. 05.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투명페트병 인공지능 무인회수기를 시청과 취암동에 설치했다. 2025. 05.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자원 재활용을 위한 투명페트병 인공지능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무인회수기는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인공지능 방식을 통해 적정 여부를 선별해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하는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이다.

2000원 이상 포인트가 적립될 경우 현금으로 환전 가능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섬유 원료 등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활용돼 자원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회수기는 논산시청과 취암동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 설치됐다.

접근성과 참여를 고려해 이후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회수기는 일상 속 쉬운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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