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농업기술원·북부원예시험장, 원예 분야 연구 협력 논의

뉴스1

입력 2025.05.08 16:21

수정 2025.05.08 16:21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북부원예시험장과 업무협의회.(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북부원예시험장과 업무협의회.(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일 본원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북부원예시험장과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북부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최적화된 과수 품종 선발 및 생육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원예 분야의 중장기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철원군에 설립된 북부원예시험장은 올해부터 정식 직제가 시행된 국가기관으로 강원북부 지역의 원예연구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북부원예시험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환경에 맞는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서는 채소·화훼 분야의 조직배양실, 순환식온실, 딸기 육종하우스를 비롯해 과수 육종포장 등 연구 인프라를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은하 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국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강원 북부 원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