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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청년농 유입' 고창군 지원책 마련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6:55

수정 2025.05.08 16:55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청년창업농 육성 교육.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청년창업농 육성 교육.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에 외부 청년농업인들 발길이 이어지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최종 선정자 37명 중 35%가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로 조사됐다.

귀농청년 농업인 유입이 활발해지며 고창군은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외부 청년들이 고창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청년 사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선배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영농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 경영 및 재배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주체인 만큼 외부에서 유입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