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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인구 감소세…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7% 줄어

연합뉴스

1분기 기준 3만7천715명…"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

태백 인구 감소세…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7% 줄어
1분기 기준 3만7천715명…"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 폐광지역인 태백시의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출처=연합뉴스)
태백시 (출처=연합뉴스)

태백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기준 태백 인구는 3만7천71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만8천354명)보다 639명(1.67%)이 줄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지역 내 총 구인수는 288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281명에 비해 2.49%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816명으로 전년 동기 1천328명보다 38.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총취업자는 329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 대비 90.17%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취업자 수가 대폭 상승했지만, 구직자와 비교하면 기업의 구인이나 취업자 수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태백지역은 청년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며, 타 시·군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게 태백상공회의소의 설명이다.

도심에 솟아나는 낙동강 발원지…황지연못 (출처=연합뉴스)
도심에 솟아나는 낙동강 발원지…황지연못 (출처=연합뉴스)

시를 찾은 1분기 관광객은 22만5천3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만7천577명)에 비해 9%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또 지역 내 제1금융기관의 1분기 예금잔액은 1조3천4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천706억원)과 비교해 14.9% 증가했다.

반면 대출금은 2천9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873억원)에 비해 23.5%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밖에 1분기 전국 광업(무연탄)의 가동률은 107.1%로 나타났다.
태백지역 무연탄 생산량의 경우 지난해 7월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생산이 중단, 재고탄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다.

태백시 장성광업소 주변 상가 (출처=연합뉴스)
태백시 장성광업소 주변 상가 (출처=연합뉴스)

현재 장성사무지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는 전 분기와 같은 77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상공회의소는 "시는 광물산업단지·청정메탄올제조시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중으로 대체산업의 발굴을 통해 전출 인구를 막고 교통·주거·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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