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기초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장들이 김문수·한덕수 후보에게 대선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 등 시·군의회 의장 9명은 8일 제64회 충북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린 충주에서 만나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작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권을 되찾기 위한 단일한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민은 분열이 아닌 단결을, 혼란이 아닌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나를 내려놓고, 국민과 대한민국을 선택하라"고 김문수·한덕수 후보를 압박했다.
이어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후보 단일화는 시대의 명령이며 국민의 절박한 요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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