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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작약 주산지’ 영천, 14~20일 작약꽃 나들이

뉴시스

입력 2025.05.08 17:13

수정 2025.05.08 17:13

보현산약초식물원 등 2만3000㎡ 규모 꽃밭 개방
2024년 영천 작약꽃밭
2024년 영천 작약꽃밭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화북면 일원에서 제7회 작약꽃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보현산약초식물원을 비롯해 정각리, 자천리의 2만3000㎡ 규모 작약밭에서 펼쳐진다.

농가가 정성 들여 가꾼 작약밭을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산책, 사진 촬영, 관람을 통한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약초작목반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개막식 등 별도의 이벤트는 없으나 작약을 활용해 만든 비누, 미스트, 한방삼푸, 와인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국내 첫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영천은 2018년부터 나들이 행사를 열고 있다.

대규모 꽃밭이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5월이면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인근의 보현산댐 출렁다리, 화랑 설화마을, 금호강 보라 유채꽃밭 등과 연결해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자연에서 잠시 쉬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지역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도록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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