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DB) 2021.03.15.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751544330_l.jpg)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인가 신청서류에 대한 접수증을 발급받았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번 인가서류 발급과 관련해 산은이 2019년 7월 인가를 신청한지 약 6년 만에 이룬 외교적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자국의 은행 수가 과다하고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인가 발급을 유보해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양국 정상회담, 총리 회담, 금융당국 및 외교부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인가에 대한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인가서류 접수증은 베트남 금융당국이 예비인가와 본인가 발급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인가심사 과정에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비됐음을 나타내는 공식 문서다.
금융위는 "향후 본인가 발급 후 산은 하노이지점이 설립되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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