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롯데 구승민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23. km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759439674_l.jpg)
롯데는 경기가 없는 8일 구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024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돼 2+2년, 최대 21억원에 롯데와 재계약한 구승민은 올 시즌 초반 부침을 겪고 있다. 5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을 던지면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73으로 무너졌다.
3월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린 구승민은 나흘 뒤인 3월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 달 넘게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조정을 거친 구승민은 지난달 29일 1군에 돌아왔다.
1군 복귀 후 첫 경기인 4월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구승민은 이달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홀드를 수확했다.
하지만 4일 사직 NC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고, 7일 사직 SSG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줘 1실점(비자책점)했다.
구승민은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두산 베어스는 외야수 김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김민석은 시범경기에서 9경기 타율 0.333,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0을 작성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정규시즌 들어서는 21경기 타율 0.212(52타수 11안타), 3타점에 OPS 0.510으로 부진했다.
4월26일 잠실 롯데전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김민석은 또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5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몰린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안주형과 투수 정민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김웅빈, 외야수 박수종을 2군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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