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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힘 20명 탈당, 제3지대 신당서 한덕수 추대→단일화 재추진"

뉴시스

입력 2025.05.08 18:42

수정 2025.05.08 18:42

당 대 당 구도 만들어 대선 전까지 단일화 주장 신당 창당하면 '기호 3번' 달고 당 차원 지원도 가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범보수 단일화 국민희망추진위원회 단일화 요구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04.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범보수 단일화 국민희망추진위원회 단일화 요구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04.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당 소속 의원 20명이 탈당해 제3지대에 새로운 당을 만들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영입한 이후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재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 20명 이상이 탈당해 제3지대에서 한 예비후보를 대선 후보로 추대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고 한다.

현재의 당과 후보 개인의 구도가 아닌 당 대 당의 구도를 만들어서 대선 전까지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다시 추진해보자는 취지다.


또한 의원 20여명 이상이 새로운 당을 만들 경우 한 예비후보는 '기호 3번'을 달 수 있고, 당 차원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제안은 의총에서 많은 의원들의 호응은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에 참석한 한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의원들이 탈당할 가능성은 제로"라며 "모든 것은 정도(正道)를 지키며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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