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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경남건축사회, 산불 성금 7000만 원 기탁

뉴시스

입력 2025.05.08 18:47

수정 2025.05.08 18:47

협회 임원진 등 박완수 도지사에 전달
[창원=뉴시스]8일 오후 경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정일현(왼쪽부터) 경상남도건축사회장, 석한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이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박완수 도지사에게 경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7000만 원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8일 오후 경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정일현(왼쪽부터) 경상남도건축사회장, 석한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이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박완수 도지사에게 경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7000만 원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와 경상남도건축사회 등 18개 시·도건축사회가 경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7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석한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최원식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 현군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청·하동 산불 피해 주민들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상남도건축사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복구 주택에 대해 설계비 50%, 감리비 50% 감면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석한수 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뜻 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1965년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는 전국 1만7210여 건축사가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 건축사 단체로, 건축문화 진흥과 공공안전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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