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부산 기장경찰서는 버스 내에서 성추행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버스기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기장경찰서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849304223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버스 내에서 성추행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버스 기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초 기장군에서 버스를 운행 중이던 이모씨는 한 여성 승객이 다른 승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이씨는 피의자가 도주하지 못하게 버스 문을 닫은 뒤 112로 신고했고,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피의자를 인계하는 등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기장경찰서 권유현 서장은 "이번 사건은 시민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신고가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신고와 협조에 대해 감사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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