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통계청 '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협약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8:52

수정 2025.05.08 18:52

이형일 통계청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이형일 통계청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8일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 및 통계기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과 통계청은 △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임직원 대상 통계 교육 △센서스 100년 공동 홍보 등을 협력·추진한다.

우리금융이 보유한 금융거래 통계 데이터는 통계청의 통계서비스 및 지표 개발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누구나 통계청을 통해 우리금융의 데이터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통계청은 우리금융뿐만 아니라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까지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 확산에 나선다.



우리금융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통계교육도 진행된다. 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계청의 '센서스 100년'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본점과 영업점 등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과 함께해온 통계의 역사와 중요성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인구총조사를 뜻하는 센서스는 인구사회학계는 물론 통계청에도 가장 중요한 데이터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및 금융 데이터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국가 통계의 경쟁력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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