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콘클라베 이틀째 오전 2회 투표도 '검은 연기'…오후 2회 남아

뉴시스

입력 2025.05.08 19:00

수정 2025.05.08 19:29

[AP/뉴시스] 8일 콘클라베 이틀째 회동이 시작된 지 2시간 지난 오전 11시 50분께 시스티나 성당 연통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올라 오전의 2차례 투표 모두 선출에 실패한 것을 알리고 있다
[AP/뉴시스] 8일 콘클라베 이틀째 회동이 시작된 지 2시간 지난 오전 11시 50분께 시스티나 성당 연통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올라 오전의 2차례 투표 모두 선출에 실패한 것을 알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8일 오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재개되었던 후임 교황 선출의 콘클라베 이틀째 회동 후 '검은 연기'가 솟아 콘클라베 두 번째 및 세 번째 투표 역시 교황 선출에 실패했음을 알렸다.

콘클라베는 전날 격리 회동 4시간 뒤인 밤 9시(한국시간 8일 새벽 4시) 최초 투표 후 검은 연기를 올린 바 있다.

133명의 선거권 추기경들은 8일부터 오전 2차례, 오후 2차례 등 하루 4차례 씩 비밀 투표를 한다.
이날 이틀째 오전 회동에서 2회 투표를 한 뒤 투표 결과를 한꺼번에 알렸다.

이날 앞으로 2차례의 투표가 남았다.



투표자의 3분의 2가 넘어서는 89표를 얻으면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흰 연기'가 성당 연통에서 솟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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