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84만㎡ 마곡 르웨스트
주거·상업·업무·마이스 한곳에
LG·코오롱 등 대기업 속속 입주
'코엑스 마곡' 첫 전시 4만명 몰려
주거·상업·업무·마이스 한곳에
LG·코오롱 등 대기업 속속 입주
'코엑스 마곡' 첫 전시 4만명 몰려

롯데건설이 시공한 코엑스 마곡은 마곡 르웨스트에 위치한다. 마곡 지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마이스까지 모두 품고 있는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콤팩트 시티는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밀집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집약시킨 도시를 의미한다.
마곡 르웨스트는 마곡 특별계획 구역의 대지면적 약 8만2000여㎡, 연면적은 약84만㎡다.
마곡 르웨스트에는 코엑스 마곡 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지난해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 완료됐고, 롯데호텔에서 운영 예정인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도 2025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 공간인 '케이스퀘어 마곡', 복합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도 입주했다. 원그로브에는 국내 최대 규모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한 상태이며, DL이앤씨가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마곡 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항공 여객사업부, 에어인천이 새 둥지로 마곡지구를 선택했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LG계열사인 디앤오의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바이오 기업 인비트로스 등도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롯데, LG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이랜드, 코오롱, 넥센타이어, 광동제약 등의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지구가 대형 업무 및 상업, 주거, 컨벤션 전시까지 모두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난 만큼 서울 강서 지역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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