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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마지막 케이슨' 설치.. DL이앤씨 "2028년 개항 순항"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9:10

수정 2025.05.08 19:10

울릉공항 케이슨 설치 모습. DL이앤씨 제공
울릉공항 케이슨 설치 모습.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8일 울릉공항의 마지막 케이슨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릉공항은 국내 최초로 육로가 없는 섬에 지어지는 공항이다. DL이앤씨는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고,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공항 건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항만 안벽이나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울릉공항에 설치된 가장 큰 케이슨의 크기는 높이 28m, 너비 32m, 길이 38m로, 최대 중량은 1만6500t에 달한다.

한편 울릉공항은 현재 공정률은 61%다.
주요 공항 시설이 들어설 매립지와 활주로 공사 등을 마친 뒤 2028년 개항 예정이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