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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9급공채 필기 5490명 합격… 20대 합격자 61%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8:00

수정 2025.05.08 19:12

인사혁신처는 '2025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5490명이라고 8일 발표했다.

지난달 5일 치른 필기시험에 과학기술직 893명, 행정직 4597명이 합격했다. 그중 256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70명이, 124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6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5세로 지난해(29.8세)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1.5%(3374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2.3%(1776명), 40~49세 5.3%(290명), 50세 이상 0.8%(43명), 18~19세 0.1%(7명) 순이었다.

남성 합격자는 55.1%(3024명), 여성은 44.9%(2466명)로 집계됐다.

면접시험은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6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면접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4개 평정 요소로 나눠 평가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 직업상담, 출입국관리, 전송기술, 관세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총 72명이 추가 합격했다. 면접시험 포기를 원하는 합격자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포기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