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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우크라 재건사업 참여"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9:19

수정 2025.05.08 19:19

폴란드지점서 수공과 협력 논의
동유럽 신규 사업 발굴도 추진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우리은행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환 UKR재건추진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우리은행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환 UKR재건추진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7일(현지시간)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과 유럽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최근 신설한 폴란드지점을 돌아보고 영업환경을 점검했다. 폴란드를 포함한 재건 과정에서 한수공과의 협력과 유럽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정 행장은 "재건사업을 비롯한 유럽 지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과 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상수도시설 재건과 현대화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방안은 물론 폴란드 등 동유럽 지역의 신규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크라이나 호로독 산업도시 조성 사업 등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복구, 에너지·주거·의료 등 필수 서비스 재정비, 경제 회복 등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프로젝트다. 현재 유럽연합(EU),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와 주요국이 참여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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