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장관, 훈 총리와 협력 논의
메콩~센강 연결수로 사업 등 속도
메콩~센강 연결수로 사업 등 속도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홍수 대응 및 농업용수 확보, 톤레삽 호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메콩~센강 연결수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깨끗한 물 수요에 대응해 정수장, 저수지 등 인프라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장관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스마트 상수도 체계 확대,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 소수력 발전 및 매립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을 구체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러한 협력사업에 우리나라 물기업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한-캄보디아 물산업 협력 포럼', 일대일 기술상담회, 현장 기술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김 장관은 "빠르게 성장하는 캄보디아 물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캄보디아 정부와 우리 기업들 간 교류체계를 더욱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사업들을 조속히 발전시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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