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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남도민회, 경남도청 첫 방문 성금·기부금 기탁

뉴시스

입력 2025.05.08 20:00

수정 2025.05.08 20:00

제주도 거주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향우들로 구성 산불성금 1054만8000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창원=뉴시스]8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제주 (사)영남도민회 김대근(오른쪽서 두 번째부터) 회장, 박민호 수석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맨 왼쪽) 회장과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에게 산불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8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제주 (사)영남도민회 김대근(오른쪽서 두 번째부터) 회장, 박민호 수석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맨 왼쪽) 회장과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에게 산불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제주도 거주 영남권 5개 시·도 향우단체인 (사)영남도민회가 8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영남도민회 김대근 회장, 박민호 수석부회장 등 회장단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남도민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054만8000원, 경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대근 영남도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제주에서 먼 걸음으로 고향을 찾아준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도민회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경남·부산·경북·대구·울산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로, 1970년 창립했다.

[창원=뉴시스]8일 경남도청을 첫 방문한 제주 (사)영남도민회 김대근 회장 등 회장단이 산불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증서를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8일 경남도청을 첫 방문한 제주 (사)영남도민회 김대근 회장 등 회장단이 산불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증서를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전체 회원의 약 70%가 경남 출신이며, 이번 도청 방문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영남도민회가 제주에서 펼치고 있는 고향사랑 활동과 지역 봉사 사례들이 공유됐으며,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민회의 애향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 향우회와 소통을 이어가면서 향우들이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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