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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美출신' 레오 14세, 대성당발코니 인사…"모든 이에 평화"
뉴스1
입력 2025.05.09 02:43
수정 2025.05.0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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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로지아 발코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첫 연설 일성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이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 사이 분열을 이을) 다리를 건설하자고 밝혔다.
바티칸은 이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미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교황으로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까운 사이였고 페루에서 수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던 온건파다.
레오 14세라는 즉위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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