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로맨틱'→'와장창' 엔딩…유리창 부수고 도주한 커플

[서울=뉴시스] 서울 중랑구에서 여성을 끌어안다가 넘어져 유리가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한 남성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을 끌어안다가 넘어져 숙박 시설 유리문을 부순 후 도주하는 사건이 전해졌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께 서울 중랑구의 한 골목에서 여성을 끌어안은 남성이 넘어지며 제보자 A씨가 운영하는 숙박 시설의 유리문을 부쉈다.

사건 발생 당시 숙박 시설 안에 있던 A씨의 어머니는 큰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갔고 깨진 유리문을 확인했다.

근처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여성을 끌어안고 들어 올리다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며 숙박 시설의 유리문을 부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두 명은 절뚝거리며 현장을 떠났다.

현재 경찰은 신고를 받고 영상 속 두 사람을 찾는 중이다.

A씨는 '사건반장'을 통해 "유리 교체 비용만 70만~80만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도 없고 양심도 없다", "잡아서 변상하게 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서울 중랑구에서 여성을 끌어안다가 넘어져 유리가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중랑구에서 여성을 끌어안다가 넘어져 유리를 부순 후 도주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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