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시청에서 명예시민증 수여식
미 항공모함 시민에 개방 등
![[사진=뉴시스] 닐 코프로스키 주한 미해군사령관(사진=부산시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9/202505090722591617_l.jpg)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닐 코프로스키 주한 미해군사령관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준장)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시가 한미해군동맹의 주축 도시임을 공고히 하고, 한미 해군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미 주요 전략자산의 부산 기항을 주관했으며, 특히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미 항공모함을 개방해 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매년 22개국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다국적 심포지엄의 부산 개최 유치 등 세계 각국에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부산시는 1966년부터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부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81명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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