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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테나 숍 운영…6차산업 경영체 성장 견인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1 09:00

수정 2025.05.11 09:00

롯데백화점 구리점 출점, 수도권 판로 확대 본격화
1+1,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오픈 이벤트
안테나 숍 이마트 구미점. 뉴시스
안테나 숍 이마트 구미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안테나 숍 운영을 통해 6차산업 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안테나 숍을 통해 도내 인증 경영체의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 경북·서울·대구 소재 7개소 안테나 숍 운영을 통해 28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경북 농촌 융·복합(6차)산업 우수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안테나 숍을 정식 출점했다.

이번 안테나 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 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 매장이다.

이를 통해 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우수한 농식품 400여종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한다.



특히 고품질 벌꿀, 장류, 건강음료, 버섯류 등 경북의 대표 농특산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롯데백화점 구리점 출점을 통해 더 많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북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사업과 판로 개척을 통해 도내 농업 경영체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신규 매장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체계적인 제품 진열을 했고, 오픈 기념 특별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표 행사는 일부 품목 1+1 증정, 럭키 박스(선착순 200명), 소비 금액에 따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오픈 일에 제공한 럭키박스 행사는 참기름 세트, 영지버섯 즙, 표고 칩 등 6차산업 제품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1등부터 행운상까지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