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9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수영강 일대에서 올해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고 밝혔다.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는 요트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부산의 대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이다.
운항 코스는 수영강 선착장에서 출발해 수영강 일대와 광안리 바닷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교~과정교~광안대교~마린시티까지 이동하며 부산의 상징물을 볼 수 있다.
크루즈는 리버디너(오후), 선셋디너(일몰), 달빛디너(야경) 세 가지 시간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부산 유명 빵집의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의 음료가 포함된 음식이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 달빛디너 시간대에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달빛 콘서트’와 광안대교 아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착장 무인 짐 보관 서비스, 크루즈를 직접 운항해 보는 선원 체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사진 무료 인화, 에이펙 나루공원 자전거 투어 등 부대 서비스가 운영된다.
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다르며 5월 한 달간 오픈 기념 1만 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 등은 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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