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5.05.09 07:59

수정 2025.05.09 07:59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부산의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친수공원에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해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 치유 관광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 스웻 비치, 오션 러닝 4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해변요가는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아침에 진행되며 선셋 필라테스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즐기며 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스웻 비치는 해변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근력운동으로 크로스핏, 스텝박스, 서킷 트레이닝을 접목해 운동 애호가들에게 적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션 러닝은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느린 속도의 '슬로우 러닝'과 '목표 지향형 러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소규모(1회당 30명 내외)로 구성돼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산해양치유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16일까지 사전 신청하는 경우 참가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중 사운드 워킹(3회), 요트 리트릿(2회)도 진행된다.

사운드 워킹은 자연 속을 거닐며 전문 장비(헤드셋, 마이크)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요트 리트릿은 요트 위에서 소리 치유(사운드 테라피)와 싱잉볼 명상을 즐기며 흔들림 속의 고요를 경험하는 선상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다.

특별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향후 부산해양치유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또는 어반스토리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