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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美 오리건 지역 '프린스 힐 빈야드' 와인 3종 출시

뉴스1

입력 2025.05.09 08:56

수정 2025.05.09 08:56

프린스힐 빈야드 3종 제품.(하이트진로 제공)
프린스힐 빈야드 3종 제품.(하이트진로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미국 '오리건'(Oregon) 지역 '프린스 힐 빈야드'(Prince Hill Vineyards)의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린스 힐 빈야드 지역은 지리적으로 다양한 고도와 방향으로 노출돼 있어 최적의 포도 성숙과 다양하게 변하는 맛의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영양분이 풍부하고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점토인 '조리(Jory)' 토양이 전역에 분포돼 있어 별도의 관개 없이도 포도나무가 성장하는데 유리한 환경이다.

'프린스 힐 빈야드 샤르도네'는 '윌라멧 벨리'(Willamette Valley)를 대표하는 샤르도네라고 지칭할 만큼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와인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꽃, 핵과실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캐모마일과 오렌지, 헤이즐넛 풍미의 산미감이 인상적이다.



'프린스 힐 빈야드 피노 누아'는 옅은 보라빛에 루비색을 띈다. 블랙체리, 딸기 등의 베리류와 생강과 콜라의 느낌이 인상적이며 꽃향기와 함께 촘촘한 탄닌의 질감이 특징이다.


'프린스 힐 빈야드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는 블랙베리·체리의 과실향과 다크 코코아·바이올렛 꽃·민트 허브의 풍미가 조화롭다. 다채롭고 복합적인 와인으로 오리건 정통 와인메이킹의 정수라 불린다.


프린스 힐 빈야드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와인샵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