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연계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행사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한 한국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9/202505090904263074_l.jpg)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한 한국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칸 시리즈는 신규 시리즈물(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육성 및 홍보를 위해 ‘18년부터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국제 콘텐츠마켓이다.
KCA는 코리아 AI 테크니컬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과 독창적인 K-서사 구조가 결합된 국내 기획 작품 ▲스쿨 로펌(이강현) ▲글로벌 플레이(정지숙) ▲백보전(양희선) ▲언록더리드컴퍼니) ▲어드벤처 인 러브(링가링) 등 5편을 공개했다.
이들 작품은 유럽 및 중동, 북미권 플랫폼 관계자들과의 피칭 및 후속 미팅이 성사되며 배급 계약과 공동제작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Rendez-vous) 상영 행사는 현지 관객 전 좌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과기정통부와 KCA의 202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으로 MBC에서 방영됐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칸의 초청을 받아 칸의 초청을 받아 비경쟁 부문 상영회에서 특별상영 됐다.
과기정통부와 KCA에서 지원한 해외유통 상영작 ▲메스를 든 사냥꾼(소울크리에이티브) ▲동요괴담(코탑미디어) ▲선녀 단식원(영화사 지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MBC)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칸 시리즈, 부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훈 KCA원장은 "이번 칸 시리즈 연계 행사는 K-방송콘텐츠가 기술과 결합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기술이 함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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