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대통령선거 후보 단일화 문제로 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테마주가 연일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7분 기준 평화홀딩스(010770)는 전일 대비 1160원(14.85%) 오른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200원까지 오르며 20% 뛰기도 했다. 평화홀딩스는 지난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평화산업(090080)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5.08% 올랐으며, 장중 10.37%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후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여론조사가 마감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8~9일 이틀간 여론조사(50%)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50%)를 병행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고, 1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가 이에 앞선 오전 11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또다시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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