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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예방 집중관리 실시

뉴스1

입력 2025.05.09 09:32

수정 2025.05.09 09:32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살 사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 자살사망자 비율이 전체의 42%를 차지한다. 북구 지역 역시 봄철과 가을철 자살 사망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센터는 공공기관 및 자살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에는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며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와 위기 대응 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이달 말 까지 번개탄 및 농약 판매업소 대상 간담회를 열어 자살 위해수단을 관리하고, 동별 생명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할 계획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주민 생명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