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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2R, 악천후로 취소…54홀 단축 진행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09:35

수정 2025.05.12 11:14

기상 악화로 선수 안전 및 코스 정비 고려, 2라운드 취소 결정
3라운드 54홀로 축소 진행
KPGA 선수권 기상악화로 취소.KPGA
KPGA 선수권 기상악화로 취소.KPGA

[파이낸셜뉴스] 9일 예정됐던 KPGA 클래식 2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KPGA는 당초 오전 6시 50분에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잇따른 기상 악화로 경기 시작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비, 바람,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코스 정비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를 강행할 경우 잔여 경기 편성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경기는 10일 재개될 예정이며, 컷오프는 2라운드 36홀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KPGA는 이번 대회 잔여 일정을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