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 에브리씽' 내달 7~8일 개최…황가람 등 공연

뉴시스

입력 2025.05.09 09:35

수정 2025.05.09 09:35

티저 라인업·공식 포스터 공개 사전 예매 없이 무료 관람 가능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이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일정을 내달 7~8일로 확정하고 초대 아티스트 티저 라인업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 메인 무대와 잔디광장에 서브 무대 등 2개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동시에 펼치며 입체적인 동선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개된 1차 티저 라인업에는 그 어느 해보다 감성 짙은 보컬리스트와 밴드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내달 7일은 음원차트 강자로 자리매김한 싱어송라이터 황가람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감각적인 밴드 소란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일은 담백한 목소리로 진심을 노래하는 최유리, 믿고 듣는 밴드로 떠오른 너드커넥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로컬 아티스트 3팀도 8일 함께 메인 무대에 오른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쓰다를 비롯해 첫 번째 싱글 '피어나'의 릴리즈 쇼케이스 콘서트를 마친 해비치밴드, 원주생활문화축제 밴드부문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드가 관객들과 만난다.

복고 감성 오브제들과 함께 디지털 사운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포스터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축제의 정체성인 'EVERY SING(모두의 노래, 모두의 무대)'을 강렬하게 시각화하고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원주의 초여름 정서를 담아 세대와 시대를 잇는 공감의 무대를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은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식 라인업, 부대 프로그램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창호 재단 대표이사는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산과 호수를 품은 자연 속 무대에서 펼쳐지는 감성 축제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과 장르,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감형 축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