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17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목마와 숙녀'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뮤지컬 엔터테인먼트과가 기획과 제작을 맡은 이번 공연은 16~17일 이틀간 오후 3시, 7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목마와 숙녀'는 동서대 뮤지컬 엔터테인먼트과 오세준 교수의 연출로 제작됐으며, 음악감독 엄주빈이 이끄는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섬세한 연주와 뮤지컬 배우 강현구, 조윤진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7080세대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7080 히트가요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적한 카페에서 혼자 기타를 연주하는 남자와 그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시선이 교차하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공연 중에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뮤지컬의 앙상블로 참여할 수 있는 '오디언스-코러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놀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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