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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살림도움 사업 나선다…"서비스 제공자 모집"

뉴시스

입력 2025.05.09 10:11

수정 2025.05.09 10:11

19~22일 신청 접수…가사부담 경감·저출생 해소
[시흥=뉴시스] 복지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복지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가사돌봄 서비스인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서비스 제공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22일까지 이며, 모집 규모는 2개 법인 등이다.

대상은 관내에 주 사업소를 둔 가운데 소속 가사관리사 5명 이상을 보유한 기관과 시설, 법인, 단체·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수행 능력, 인력 운영 역량,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되면 관련 사업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이용료(4시간/7만5000원)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접수 기관 내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직접 여성보육과를 방문·접수 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18세 이하 2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 청소, 세탁 등 집안 살림에 도움을 주는 일종의 돌봄 서비스다. 가사부담 경감과 저출생 해소 기여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선정된 가구는 1가구당 총 10회(회당 4시간/7만5000원 내외)의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가사 서비스를 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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