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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동대문경찰서 '안심캠퍼스 순찰대', 10주년 맞아

뉴시스

입력 2025.05.09 10:15

수정 2025.05.09 10:15

협력 운영 및 참여 야간 순찰 활동
서울시립대와 동대문경찰서가 협력해 운영하는 '안심캠퍼스 순찰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립대와 동대문경찰서가 협력해 운영하는 '안심캠퍼스 순찰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안심캠퍼스 순찰대'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안심캠퍼스 순찰대'는 대학생, 교직원,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형 지역 안전 프로그램이다.

순찰대는 서울시립대 인근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외부 원룸촌 등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순찰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5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정기적으로 운영됐으며 2017년부터는 언론 보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1년 겨울방학부터 2022년 여름방학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순찰 활동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2023년 2학기부터는 교내 순찰을 제외하고 외부 순찰 중심으로 범위를 조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오는 12일부터 순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순찰대는 교직원 1명과 학생 2명으로 구성된 2개 조가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캠퍼스 외곽 원룸촌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서울동대문경찰서 전농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경찰의 전문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취약지역 점검, 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안심캠퍼스 순찰대는 단순한 치안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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