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이어진 나눔…올해 4가족 선정 지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LG전자 노동조합 경남 창원1지부 관계자들이 8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9/202505091017552135_l.jpg)
창원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소득수준, 해외방문 경과연수, 모국방문 필요성을 기준으로 4가족(베트남, 일본 등)을 창원시가 선정해 추천했다.
선정된 다문화가족에 250만원 상당의 왕복항공권과 기념품을 지원하고 대상 가족이 희망하는 시기에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1지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4가족에게 8500만원 상당의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김진성 창원1지부장은 "노동조합이 구성되면서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왕복항공권 지원 사업이 1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조합에서 할 수 있는 한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항공권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모국 방문 기회가 없었던 다문화가족들이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주신 창원1지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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