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창단 4개월 만에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전국 대회 전망을 밝혔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육상선수단은 지난 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 사전 육상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마라톤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단양군청 이준수는 남자 5000m와 10㎞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5000m 금메달은 육상선수단 첫 금메달로 집계됐다.
또 김용수는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8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선수단 관계자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전국 무대에서 단양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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