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콘텐트리중앙, 3~4%대 강세
"영화 사업 경쟁력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롯데그룹(롯데)과 중앙그룹(중앙)이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9/202505091038162637_l.jpg)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한다는 소식에 이들 최대 주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3.46%(2300원)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콘텐트리중앙은 4.00%(390원) 오른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의 동반 강세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각각 운영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쇼핑과 콘텐트리중앙은 각각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최대 주주다.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전날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영화 산업이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 악순환을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MOU를 맺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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