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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청년친화도시' 관악구, 지자체 대상 벤치마킹 데이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5.09 11:00

수정 2025.05.09 11:00

첫 '청년친화도시' 관악구, 지자체 대상 벤치마킹 데이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자치단체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벤치마킹 데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정하는 청년친화도시 제도는 2023년 법적 근거가 마련된 뒤 올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 2월 청년친화도시 3곳을 처음으로 선정할 때 관악구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구 관계자는 "4월 한 달간 경기도 군포시를 시작으로 5개 기초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었다"며 벤치마킹 데이 운영 배경을 소개했다.

벤치마킹 데이는 관악구 청년정책의 중심인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된다.

▲ 청년정책 우수사례 소개 ▲ 청년친화도시 조성 노하우 전수 ▲ 시설 견학 ▲ 질의응답 등으로 운영된다.

구는 하반기에는 청년친화도시 브랜딩 컨설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의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청년친화도시 미니 홍보관 설치, 홍보영상 제작, 매거진·굿즈 제작 등을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의 선도적인 청년정책이 다른 지역에서도 자리 잡아 대한민국 청년이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관악구가 바라는 청년친화도시"라고 말했다.

관악청년청에서 벤치마킹데이를 진행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관악청년청에서 벤치마킹데이를 진행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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