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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시장서 ‘호프 1884’ 생맥주 축제…매주 토요일

뉴스1

입력 2025.05.09 11:03

수정 2025.05.09 11:03

진주중앙시장 '호프 1884'(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중앙시장 '호프 1884'(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통시장인 진주중앙시장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호프 1884' 생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시장 2층 비단길 청년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호프 1884'는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7월과 8월은 휴장한다.

축제는 생맥주 판매와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형 이벤트, 시장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체험 행사가 운영되는 등 복합 문화축제로 열린다.


‘호프 1884’는 진주중앙시장이 문을 연 1884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비단길 청년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옛 포장마차 거리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행사는 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기획하는 등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감성,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호프 1884’가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