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9일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시군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시군의 정책실행력과 성과 제고, 국·도정 주요 시책 달성, 행정의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올해는 6대 국·도정 목표, 117개 세부 지표(정량 102, 정성 15)를 평가했다.
먼저 정량평가에서 11개 시군 평균 달성률은 88.2%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노인 일자리 목표 달성과 주거 취약계층 주거지원 등의 지표에서 전 시군이 목표치를 달성했다.
정성평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시군 종합평가단 평가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청주의 책 배달 서비스, 충주 다문화엄마학교, 옥천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도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11개 시군에 19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종합 우수 시군은 별도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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