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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이재명 '스테이블코인' 시장 조성..스테이블 코인 실증 부각↑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13:09

수정 2025.05.09 13:09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경북 경주시 용강동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경북 경주시 용강동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입에 주식시장이 연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조성을 언급하면서 한국정보인증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9일 오후 1시 9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 거래일 대비 16.14%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의 라이브 토크쇼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빨리 진출해야 소외되지 않고,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 후보는 "달러 기반 또는 미국 국채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이 시장에 빨리 진출하고 불안하지 않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시장을 관리,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상에 공개된 한국정보인증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식회사 페어스퀘어랩의 지분 20.05%를 보유하고 있다.

페어스퀘어랩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케이뱅크 등 국내 시중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이 프로젝트는 일본 프로그맷 등과 '팍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