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교황님의 첫 일성은, 전쟁과 갈등으로 분열된 세계를 향한 깊은 희망의 메시지였다"며 "그 어느 때보다 통합과 화합이 절실한 시대, 교황님께서 그 길을 비추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주시길 기도드린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에서는 수많은 동포들이 종교의 자유조차 허락받지 못한 채 깊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그들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닿을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인권 문제에 교황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새 교황은 콘클라베 이틀째인 이날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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