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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세무회계·마케팅 지원사업

뉴시스

입력 2025.05.09 11:35

수정 2025.05.09 11:35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세무회계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 내실화를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무회계 지원사업을 통해 양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세무사에게 지불하는 기장대행 수수료, 결산 및 조정 수수료, 회계프로그램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양산시에 주사업장을 둔 사회적경제기업 중 5곳을 선정해 시행되며 기업별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제품 및 서비스 촬영, 카탈로그 제작, 홈페이지 리뉴얼 등에 필요한 홍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마케팅 비용 지원은 세무회계 지원과 동일하게 양산시에 사업장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3개 기업에 기업별 100만원씩 지원된다.

이번 세무회계 및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경영 활동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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