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모비스 인디아, 스리페룸부두르서 배터리 공장 준공..현대차 현지화 전략 속도 낸다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15:50

수정 2025.05.09 15:50


스리페룸부두르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 준공식
스리페룸부두르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 준공식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디아 계열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모비스 인디아가 타밀나두 주 스리페룸부두르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조립(BSA) 공장을 준공했다. 생산 능력은 연간 3만 6000대 규모로 향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 7만 5,000대까지 확장 가능한 규모다.

모비스 인디아는 8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장은 약 8.15에이커(약 3만3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직간접적으로 총 25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이 조립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크레타 일렉트릭(Creta Electric)이 이 공장에서 조립된 배터리 팩을 최초로 탑재하게 된다. 모비스 인디아는 현대차의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전략에 맞춰 배터리 시스템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팩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장 개소식에는 타밀나두 주 산업·투자유치·통상부 T.R.B. 라자(T R B Rajaa) 장관이 직접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모비스 인디아 리미티드의 박기철 대표이사는 “이번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은 인도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진전”이라며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 확산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