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 4월 수출액이 달러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 증가율은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1.9%를 훨씬 뛰어넘었고 수입액 감소 폭도 예상치(-5.9%)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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