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교육청, 마약류 피해예방 홍보물 공모전…6월5일까지

뉴스1

입력 2025.05.09 13:06

수정 2025.05.09 13:06

'제3회 마약류 피해예방 홍보물 공모전' 포스터.(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회 마약류 피해예방 홍보물 공모전' 포스터.(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예방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3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물 공모전'을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는 짧은 영상(단체), 캐릭터 그리기, 손그림(개인)이다.

공모 주제는 마약류의 신체·정서적 피해, 또래의 유혹에 대한 거절 방법, 가족과의 대화, 건강한 약물 사용 인식, 미디어 속 왜곡된 표현 비판 등 다양한 관점의 마약류 예방 메시지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공감도를 기준으로 하고 초등 저학년·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 총 52편을 선정한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도교육감상과 최대 2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다음 달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전시를 비롯해 마약 예방 홍보 영상 제작과 예방 교육자료 및 안내물로 활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건강한 삶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체가 되는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