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 지난 7일 충남 당진시 난지도 주민이 마을회관에서 서산의료원 간호사와 함께 의료원 본원 전문의를 통한 원격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9/202505091335331004_l.jpg)
국내 첫 원격협진에는 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병원선 의료진, 당진 난지도 마을회관에 파견된 의료원 간호사 3명이 참여했다.
병원선은 이날 난지도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진료에 나서 정밀진단이 필요한 9명에 대해 원격협진을 요청했다.
같은 시간 마을회관에 있던 간호사들은 섬 주민 중 만성질환을 가진 4명을 선발해 원격진료와 연계했다.
오형운 난지도2리 이장은 "병원선에서 기본적인 사항을 진료 받고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전문의와 원격으로 연결돼 추가 진료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원격진료가 이뤄진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병원선 진료 후 필요한 경우 서산의료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는 시스템은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와 같은 연계 진료 체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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