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다날, 이재명 ‘스테이블 코인’ 시장 조성...연계 결제 서비스 부각↑ [특징주]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13:55

수정 2025.05.09 13:55

관련종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경북지역 방문에 나선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경북지역 방문에 나선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띄우기에 다날이 강세다.

9일 오후 1시 49분 현재 다날은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6.07%) 오른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전일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의 라이브 토크쇼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빨리 시장에 진출해야 소외되지 않고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어 이날 민주당은 신속한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세미나를 열고 STO(토큰증권)와 원화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등 가상자산 시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다날은 최근 가상자산 연계 결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국내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날은 ‘오프라인 가맹점에 구비된 포스 단말기와 연동하여 가상자산을 이용한 상품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 서버 및 그 동작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 특허는 상품을 결제하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매도하고 고객의 실명계좌로 출금 이체되는 방식이다.
거래소를 통한 매매 연동 및 결제 처리 속도 향상이 핵심 기술에 속한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 특허만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실물결제에 유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날의 연결회사가 개발한 디지털자산 페이코인(PCI)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환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